2008년 12월 24일
로열산트리안 Royal Santorian
밀려오는 파도소리 들리는 풀 빌라
Royal Santorian
로열 산트리안은 누사두아에 있는 빌라 해변 백사장을 앞에 두고 있는 풀빌라 리조트. 2008년 11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리조트 객실을 본지에 깜짝 공개했다.
By Choi Seungun, Editor images Courtesy of M tour Bali (010-8419-2727)

로열 산트리안은 빈틈없고 정교한 리조트이다. 백색의 돌을 사용한 건물들이 깨끗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녹색의 조경이 건축 전부터 계획되어 있었는지 이미 생기 넘치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바다를 바라보고 선 풀빌라 리조트이면서도 호텔급의 부대시설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한국의 허니문 여행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만하다.
단정하게 돌로 형성된 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수영장의 파란 물과 녹색의 열대식물들이 반긴다. 수영장 주변은 잘 조성된 정원 같다. 분재를 한듯 자연스럽게 꼬부라진 고급 수종이 수영장 위로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수영장 옆 정자에는 마루 위에 선체어가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수영장의 파란 물과 어울린다. 정성스럽게 말아 둔 타월에는 캄보자 꽃잎을 꽃아 두어 기분마저 상쾌해진다.

수영장 바라 앞에 있는 침실은 벽이 없는 밀 창문 형식이다. 침실 마룻바닥 위를 슬리퍼를 벗고 맨발로 걸으면 피부로 전해지는 시원한 느낌에 기분마저 상쾌하다. 커튼을 열어 제치면 수영장과 열대 식물의 녹색 그림자로 가득한 정원이 시원한 전망을 선사한다. 수영장 너머 담장 밖으로는 누사두아 해변으로 밀려오는 파도가 장관이다. 그 자연의 음향을 듣고 바닷바람에 실린 바다의 향기를 느끼면 지상 낙원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다. 천정이 높아 기품이 느껴지는 침실에는 킹사이즈 침대가 한쪽 벽면에 붙여 배치되어 있다. 침대 위에서는 백색의 베개, 금빛 메트, 신혼여행자들을 위한 하트 모양을 꽃을 장식해 그 것만으로도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 듯 행복해진다.

침대에서 보면 정면에는 LCD 텔레비전에 비치되어 있고 오른쪽 통유리 창문으로는 정원 식물들이 보인다. 자연 속에 들어선 내 집 같은 편안함이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 침실과 화장실은 벽 하나가 배치되어 자연스럽게 침실과 화장실 공간을 구분하고 있다. 화장실에 들어서면 바닥은 대리석으로 바뀐다. 넓은 공간에 설치된 독립형 하얀 욕조 안에는 꽃잎이 가득하다. 은빛 메탈의 수도꼭지에서는 더운물과 찬물이 콸콸 쏟아진다. 욕조에 누어 원형 창문에 블라인드를 걷으면 밖으로 수영장과 정자가 내다보인다. 샤워부스도 별도의 유리공간에 비치되어 있다. 검은색 고급목재로 만든 탁자 위에는 검은색과 흰색이 조화로운 타원형 세면대가 2개가 비치되어 있다. 사각형의 검은 쟁반에는 정성스럽게 갠 백색 손 타월에서도 섬세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고급리조트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로열 산트리안은 레스토랑이 따로 있지만 허니무너를 위해 로맨틱 디너를 빌라 내에서 준비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맨틱디너는 해가 기울기 시작할 때부터 준비된다. 수영장 주변을 빙 둘러 촛불을 켜고 캄보자 나무 아래에 둥그런 식탁이 둘만을 위해 세팅된다. 장미꽃 화환 위에 촛불이 놓이면 호텔의 셰프들이 정성을 들여 준비한 요리들을 맛보게 된다. 로열 산트리안은 발리 최고급 호텔 리조트에 견주어보더라도 절대적인 기준에서 오히려 앞서 있다는 느낌이 드는 풀빌라로서 신혼여행자들의 인기를 모을 것이 틀림없다.
# by | 2008/12/24 18:12 | I Love Bali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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